진도군이 마을 권역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도군은 “임회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돈지권역 종합정비사업의 기본 계획 수립부터 사업 시행, 사후 관리 등을 일괄 처리하기 위해 진도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군은 농림어촌 개발사업 분야의 전문기관인 농어촌공사가 사업을 추진해 설계, 시공, 사후 컨설팅 등의 상호 연계로 인한 사업 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회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총 70억원을 투입, 기초생활기반시설,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브랜드 개발 등 기초생활여건을 체계적으로 정비, 임회면 뿐만 아니라 지산면, 조도면 등 주변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돈지권역 마을종합 정비사업은 '돌아온 백구마을 활력 넘치는 돈지권역 개발'이란 비전으로 종합복지센터 건립, 재래시장 복원사업 등을 실시하기 위해 의신면 돈지, 향교, 옥대, 중리 일원을 대상으로 50억원을 2015년까지 투입된다.
특히 진도군은 2012년 신규 사업으로 정부에 응모한 조도면 소재지, 금골권역 종합정비사업에 대한 공동 노력과 함께 진도읍 시가지 권역정비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농수특산물 브랜드 마케팅 등 마을권역 정비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침체된 면소재지의 경제적, 문화적 역할을 재정립 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2008년 부터 소포권역(소포.안치.길은.고길), 죽림권역(죽림.강계.동헌.탑리.귀성), 동녘마루권역(지막.벌포.하율.원포) 등 3개 권역에 각각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어촌 정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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