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저녁 되세요. 대한민국 최서남단 진도 세방낙조의 노을이 아름답게 저물고 있습니다. 진도군수 올림”
‘보배 섬’ 진도군이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지역의 대표 농수특산물과 각종 축제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준다.
진도군은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진도 마니아 3만명을 대상으로 실시간으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 감성을 자극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군은 진도홍주 홈페이지 이벤트 참여자로 인연을 맺은 16개 시도 3만명의 진도 마니아를 대상으로 지역 축제와 문화관광?특산품을 홍보해 지역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울금, 검정쌀, 미역, 대파, 봄동 배추, 낚지, 꽃게 등 우수 농수특산물과 각종 축제 소식 등을 수시로 알려 지역 농수산물 판매 촉진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해 3만명 진도 마니아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 분석하는 모니터링을 실시, 민선 5기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진 군수는 “도시권 소비자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 축제 개최 정보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 감성 행정 추진을 통해 지역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사계절 진도군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감성 행정을 통해 행정 서비스에 대한 기대 수준에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 신뢰도 향상, 농수특산품 판매 증진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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