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신규 54개소 중 영광 여민동락 공동체 등 13개소 확정-
전라남도는 농림수산식품부의 2011년도 농어촌공동체 회사 우수사업 전국 54개소중 전남이 13개소로 최다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54개 농어촌공동체 회사에는 마케팅, 기술개발, 홍보 등을 위한 활동비로 최대 2년간 연 5천만원씩 지원된다.
농어촌 공동체회사는 지역 주민 또는 귀촌 인력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업 경영방식을 접목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소득 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마을단위 법인, 들녘별 경영체, 마을어업회사 등 기업 경영방식의 공동체 조직을 광범위하게 포괄하는 개념이다.
전남에서 최종 선정된 13개소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공익성과 지역 주민과 귀촌인력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공동체적 조직 구성 및 자립성과 지속성을 위한 수익성 형태를 갖춘 농어촌공동체 회사다.
사업 유형별로는 지역자원을 활용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식품산업형이 9개소로 가장 많고 도시민의 농어촌 방문 및 체류를 촉진하는 도농교류형 1개소,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개발형 1개소, 복합형 2개소다.
농식품산업형으로 선정된 영광 ‘여민동락공동체’는 지역 특산물인 모싯잎을 특화, 모싯잎 송편 생산으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합형으로 선정된 무안 ‘배뫼체험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양파·배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및 온라인 쇼핑몰 운영 판매, 5감 만족형 농촌 체험마을 운영으로 도농교류 등을 추진하는 사업을 한다.
전남도에서는 농어촌공동체 회사 우수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회사를 대상으로 지역성과 공익성, 수익성 등 사업 목적에 알맞게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해 농어촌 지역 활성화의 주역이 되도록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공동체회사 우수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범적으로 육성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농어촌공동체회사 지원센터로 지정된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주기적인 교육, 우수 프로그램 컨설팅을 추진하고 도내 운영되는 우수 농어촌공동체회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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