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태풍 지진 해일 등 풍수해 피해와 지진 발생에 대비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간 공조·협력체계 구축으로 총체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11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과 소방서,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등 7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201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5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실시된다.
또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 진도군 청사에서 실시할 현장 훈련은 전시성 훈련을 지양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훈련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훈련 참여 인원 300여명과 소방차, 구급차 등을 포함한 수습, 복구 장비 6대를 동원해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 아래 대테러에 의한 화재발생에 대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세계적인 이상 기후와 사회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는 각종 자연 재난과 인적 재난이 발생되고 있는 만큼 대테러에 따른 화재진압 훈련, 지진 발생에 따른 대피?복구 훈련 차원에서 실시한다.
진도군 건설방재과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재난안전의식을 확산시키고 재난 발생 시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자연, 인적 재난 발생 시 해당 지자체의 자체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수습?복구 체계를 점검하는 등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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