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대중교통 중심 지속가능한 도시 만든다
  • 김윤태
  • 등록 2011-04-19 14:08:00

기사수정
  • 서울시, 286개소 ‘역세권 중심의 토지이용 강화’ 방안 마련 착수
서울시는 대중교통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서 서울의 역세권을 입지.기반시설 용량 등 특성을 고려해 고밀 복합을 유도하는 “역세권 중심의 토지이용 강화” 방안 마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간, 서울의 역세권은 시민생활에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도시기본계획상 중심지 체계의 근간으로써 서울의 공간구조 형성에 큰 역할을 해왔으나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 및 대중교통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서 보다 효율적인 “역세권 중심의 고밀 복합개발” 요구가 대두됨에 따라,서울의 역세권을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하기 위한 역세권별 입지, 기반시설 용량 및 토지이용현황 등 역세권 특성을 고려하여 선별적 고밀 복합을 유도함으로서 서울시 전체 차원의 최적화된 역세권 토지이용방안을 시민들에게 제시하려는 것이다.
 
서울시는 먼저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이용실태를 고려한 현실적인 역세권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역세권의 현황, 토지이용 실태 및 문제점 등을 조사.분석하는 작업에 우선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역세권 기능별로 토지이용 합리화 방안을 제시하고 최대 개발가능 밀도 및 토지이용 모델을 선정함으로써 구체적인 역세권 중심의 고밀 복합개발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서울시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역세권 시프트와 관련해서는 주변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 도시차원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역세권을 분류하고, 적정 밀도를 제시함으로서 시프트 공급을 촉진하면서 도시전체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다만, 단순히 토지이용 효율화라는 측면에서 모든 역세권을 고밀 개발함으로써 환경과 미래 공간 등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 강화라는 관점에서 주변과의 조화, 지역별 특성, 직주근접 효과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5월 중 “토지이용 합리화를 위한 역세권 기능정립 방안” 수립 용역을 수행할 업체를 공개경쟁(제안서 평가방식)을 통해 선정하고, 내년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4월 초에 발표한 2030 도시기본계획(안)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추진되는「역세권 중심의 토지이용 강화 방안」이 마련되면 앞으로 역세권 특성을 고려한 선별적 고밀복합을 유도하게 됨으로써 철도 중심의 녹색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도 다소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