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가 화성시생활개선연합회 화원과 다문화가정주부 30여 명이 1대1 멘토링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전통음식을 통한 한국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18일 전통고추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개선회원과 관내 다문화가정주부 30명이 멘토링 결연을 맺어 앞으로 지속 우의를 다지기로 하였고, 멘토와 함께 한식의 우수성 교육과 전통고추장 담그기 실습을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를 익히고 생활화 하는데 필요한 기본사항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국내 다문화가정은 매년 증가해 이미 15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들의 한국 사회적응과 문화전달이 중요해졌다”면서 “특히 이주 초기 본국과 다른 문화로 인해 겪는 정착통(定着痛)과 자녀들의 교육문제 고통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이 많아 이를 지원하기 위한 각 분야의 노력이 더해지고 있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화성시생활개선연합회 임춘랑회장은 “다문화가정주부의 한국사회적응을 위해 연 3회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5월중에는 ‘여름김치 담그기'를 주제로 한 멘토링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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