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소 내과·가정의학과 전문의 배치로 질병예방 관리 강화
전라남도는 21일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할 신규 공중보건의사 273명을 234개 보건기관과 병원선 등 85개 기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의·치학 전문대학원 도입으로 공중보건의사가 급격히 감소됨에 따라 신규자는 도서 등 의료 취약지역에 우선 배치하고 감원된 인력 73명은 민간병원 위주로 감원 조치했다.
또한 기상이변으로 인한 신종 감염성질환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군 보건소에 내과 15명, 가정의학과 8명의 전문의사를 배치했다.
도서지역에는 전문의 1명을 포함해 의과 2명, 치과 및 한의과 각 1명의 의사를 배치해 야간 및 주말 응급환자 진료에 신속히 대처토록 했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 추세를 감안, 취약지역 순회진료와 이동검진차량 운행을 통해 방문 간호사업 등을 강화해 지역주민 진료 및 공중보건업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방침이다.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복무 만료(256명), 타 시도 전출(91명)로 인한 결원기관인 보건기관 위주로 충원됐으며 도내 전체 공중보건의사는 319개 기관 712명이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의료취약지역이 많은 전남으로써는 공중보건의사 역할이 클 수 밖에 없다”며 신규 공중보건의사들이 친절한 봉사정신을 갖고 복무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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