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전 도민 기증운동…5월 12~13일 개장·7월까지 시군별 행사
지구와 이웃을 살리는 녹색생활실천 아름다운 나눔장터에 참여하세요.
전라남도는 5월 12~13일 도청에서 도 여성협의회, ‘아름다운 가게’ 등과 함께 장롱에서 잠자는 안입는 옷, 신발, 잡화 등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고 알뜰구매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한 물품은 옷, 신발, 가방, 잡화, 책 등 5개 품목으로 전남도청 직원, 도 여성단체 회원, 도내 대형마트 재고상품 등 전 도민의 기증을 받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도 여성가족과 및 시·군 사회복지과에 수집창구를 운영키로 했다.
나눔장터는 5월 12일 저소득층 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13일 물품이 필요한 도민들이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며 이후에는 목포 하당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물품을 판매할 예정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고 녹색생활실천운동 일환으로 추진됨에 따라 가족놀이 체험관 운영과 청소년 동아리 공연들이 펼쳐져 나눔장터를 찾는 이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후에는 시군별로 ‘릴레이 나눔장터’가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7월 말까지 운영된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나눔장터가 전 도민이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문화를 확산시켜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릴레이 나눔장터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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