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손에는 책 한권을, 가슴에는 따뜻한 희망을 ...
  • 정지현
  • 등록 2011-05-03 13:54:00

기사수정
  • 제18회 구민의 날 기념식 행사 성황리에 마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구민화합과 지역공동체 의식 고양을 위한 제18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5월 3일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가졌다.
 
18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사람중심 관악의 미래의 희망이 책이라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행사 참여 주민 각자가 한권의 책을 가지고 참석하고, 행사를 마치고 돌아갈 때에는 다른 한권의 책을 가져가는 ‘책 탑 쌓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행사장 한켠에는 관악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사진을 전시하여 관악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변화상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식전행사로 성현동 주민센터 프로그램인 살피재 두레패의 공연 등 간소한 문화행사에 이어 미풍양속, 지역사회 발전, 봉사, 근검절약 등 4개 부문에서 관악을 빛낸 영광의 얼굴인 11명(단체)에게 구민상 상패와 메달을 시상하였다.
  
간암 3기의 부친을 위해 간의 절반과 한쪽 신장을 기증한 조수홍(인헌동)님이 미풍양속부문, 관악구 아파트부녀회연합회장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황도임(성현동)님이 지역사회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봉사부문에는 매년 경로잔치, 장애인 시설방문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아낌없는 활동을 한 이기성(미성동)님, 에코마일리지 가입 소형가전 재활용 등 도시 광산화 사업 적극 참여한 문현숙(대학동)님이 근검절약부분 대상을 수상하였다.
  
장려상에는 배태자(신사동), 이종분(난곡동), 권원환(삼성동), 김경태(청룡동), 이영심(서림동)님과 관악구중화요리봉사회(청림동), 삼성동새마을부녀회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주부, 노인 등 각계각층의 구민들의 작은 소망과 구정에 바라는 희망을'함께 만들어요. 따뜻한 우리관악 !'영상물에 담아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이성호씨는 “이번에 처음 열린 ‘사진전’ 이나 ‘책 탑 쌓기’ 등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어 좋았으나, 구민의 날 행사가 너무 간소해져 아쉬웠다며, 좀더 볼거리가 많고 구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축제의 날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기념사에서 “관악구민 모두는 소중한 공동체로 앞으로 더 행복하고 성숙한 사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며 그 변화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중심’으로 구민모두가 함께 참여하여야 한다.”
 
또한 “앞으로도 보다 낮은 자세로 구민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내년에는 여*건이 허락한다면 우리만의 독특하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넘치는 축제의 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민의 날 기념식만 개최하고 지역축제인 ‘관악산 철쭉제’를 취소하는 등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최소한의 예산으로 행사를 개최하여 주민들과 함께하는 구정을 실현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