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남권 광역 선도산업, 성과 전시회 개최
  • 송동기
  • 등록 2011-05-26 13:02:00

기사수정
부산.울산.경남의 동남권 지역 기업이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 사업을 통해 거둔 성과를 종합한 「동남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성과전시회 및 포럼」이 5월25일~27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전시회에는 175개 지역선도기업, 19개 대학, 58개 국책.민간 연구소 등 252개 산학연이 참여하여 지난 2년간 총 76개 과제를 수행한 성과를 전시한다.
 
윤상직 지경부 제1차관, 부산광역시 이기우 경제부시장, 울산광역시 장만석 경제부시장, 경상남도 임채호 행정부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 했다.
 
성과 전시회에는 동남권 선도기업이 개발한 우수 유망 상품들이 전시.시연된다.
 
그린 자동차 분야에는 세종공업(주)가 개발한 연료전지차용 수소공급장치, S&T모터스(주)이 개발한 50cc급 전동 스쿠터 등 20종이 전시, 해양플랜트 분야에는 삼성테크윈이 개발한 연료가스압축기 패키지, 미래산업기계(주)가 개발한 해양플랜트 정박용 윈치 등 11종 전시, 기계기반.안전편의 분야 부품소재 등에서는 성진지오텍이 개발한 풍력 윈드타워 Jack-up 플랫폼, (주)덴소풍성전자가 개발한 자동차용 통합 스마트 모니터 시스템 등 31종이 전시시연된다.
 
지식경제부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 사업이 지난 2년간 950억원을 지원하였으며, 동남권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카, 해양플랜트, 기계기반.안전편의 부폼소재 육성 등 4개 프로젝트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 1,400개, 매출 9,327억원, 수출 3.1억불, 특허출원 158건 등의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자리 창출의 경우에는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고, 20~30대의 청년 고용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 분야의 고용 비중 39.1%로 가장 높아 지역의 R&D 혁신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석.박사 전문인력 156명 고용으로 지역의 우수 인력 확보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기술개발 성과도 우수, 총 158건의 특허.출원성과를 거두었다.
 
특허등록은 그린카 6건, 해양플랜트 4건 등 총 32건을, 특허출원은 그린카 37건, 해양플랜트 32건, 안전편의 28건 등 총 126건의 성과를 나타났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은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하여 지역경제 현안에 대하여 협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는 부산 R&D특구, 광역연계협력사업 등에 대한 정부지원을 요청하였고, 울산광역시는 동북아 오일 허브사업, 울산 자유무역지역 조성 사업의 차질없는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경상남도는 항공산업 국가 산업단지 조성등을 건의하였다.
 
윤상직 차관은 성과 전시회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2만불에서 3만불의 선진국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지역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하며, 정부는 일선에서 뛰고 있는 지역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여 정책에 잘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는 동남권의 동남권의 조선, 자동차, 기계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생산중심, 대기업 중심의 지역경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시도가 R&D 역량 강화, 지식서비스산업 육성, 글로벌 중견기업의 육성에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식경제부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하여 내년 5월부터 2단계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며, 2단계 사업에서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과 주력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산업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인재가 지역기업에 고용되도록 고용연계형 R&D 및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을 강화하고, 중견.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중점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