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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교류 활성화로 소통과 협력체제 강화”
  • 강훈
  • 등록 2011-05-31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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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 2011년도 인사교류계획 확정
행정안전부는 31일 올해 새롭게 추진할 116개 교류직위 등을 포함한 ?2011년도 인사교류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기관 간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범정부적으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계획인사교류는 파견형식으로 교류가 이루어지며, 금년 4월말 현재 182개 직위에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2011년도 인사교류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금년 말에는 인사교류 직위가 268개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류직위는 교류제도가 도입된 2004년에 84개, 2005년은 144개, 2006년 164개, 2007년 174개, 2008년 156개, 2009년 204개, 2010년 200개 등으로, 등락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1년에는 인사.교육훈련.예산 등 정부의 공통업무 분야에 대한 인사교류가 적극 추진된다. 서로에게서 장점을 배우고 벤치마킹하여 정부관리 역량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다.대표적으로, 인사정책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 인사실은 외교통상부와 소방방재청의 인사제도 담당 부서와 교류가 추진되고, 특허청과 통계청의 교육훈련기관간 인사교류도 실시된다.
 
예산부서간 교류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간에 이루어진다.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대우공무원 선발을 위한 경력계산 시 교류경력은 1/3 추가 반영될 수 있고, 교류기간 중 우수한 업무실적이 있는 경우는 특별승진이 가능하도록 지난 3월에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입법예고 중인「고위공무원단 인사규정」개정안에는 고위공무원단 승진 시 필요한 재직기간을 단축하는 등 교류경력을 우대하기 위한 방안이 담겨져 있다.
 
현재, 인사교류 공무원에 대해서는 성과급을 지급할 때 교류직전에 받았던 등급 이상을 보장하고, 근무성적평정 때 교류직전 1년간 받았던 평정등급 이상을 주게 하고 있다. 교류수당과 함께 생활근거지를 옮긴 공무원에 대해서는 월 60만원 내에서 주택보조비도 지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김동극 인사정책관은 “인사교류는 기관 간 할거주의를 탈피하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통로이면서, 폭 넓은 시각의 인재를 키울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인사교류가 “융합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계획인사교류와는 별도로, 육아.부모봉양.맞벌이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근무기관을 옮기고자 하는 공무원을 지원하기 위한 수시인사교류 제도는 공무원의 고충 해소 및 사기진작 차원에서 계속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수시인사교류 제도를 통해 부처를 옮긴 공무원 수는 지난 2007년에 148명, 2008년은 189명, 2009년 428명, 2010년 553명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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