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6월부터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집중근무 시간제’를 시행하고 있다.
1일 진도군에 따르면 하루 일과 중 업무 효율이 가장 높은 시간인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자신이 담당하는 고유 업무에만 집중하도록 해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시간대에는 각종 내부회의, 출장.외출, 사적인 일처리 자제와 자기 자리 지키기 등 집중근무시간 주요 준수 규칙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또 긴급한 경우 이외에는 대면 결재 등을 금지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군수실과 각 실과소 사무실 등 군청을 찾은 민원인의 민원 처리와 마을 방문 현지출장 등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집중근무 시간제는 밀도 있는 업무처리로 공직자들의 일과시간 이후 시간외 근무를 감소시켜 이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고 개개인의 능력계발과 군정 추진의 경쟁력 제고, 공직자 근무자세 확립 등 활력 있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 “집중근무 시간제 실시로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획일화된 근무에서 벗어나 생산성 향성을 위한 근무 체제로 변화가 기대된다”며 “집중근무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결재 시간을 단축해 민원 서비스를 제고함은 물론 주간 집중근무로 청사 에너지 절약과 여가 선용을 통한 자기 계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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