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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접경지역에「살 맛 나는 곳」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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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6-11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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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찾아가고 싶은 섬」등 20곳 선정
경기도 옹진군 덕적도가 ‘나그네 섬’으로 조성되고, 제주시 우도에는 ‘활소라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또한 접경지역인 강원 철원군 대화리는 ‘두루미 평화마을’로 탈바꿈한다.
  
행정안전부는 ‘찾아가고 싶은 섬’과 ‘평화생태마을’ 각각 10곳씩 20곳을 선정하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250억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도로.선착장 등 하드웨어를 강조해 온 종전의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각각의 섬과 접경마을이 갖고 있는 고유한 콘텐츠와 어메니티(amenity,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종합적인 쾌적함) 자원을 주변 관광지와 연계시켜 각종 지원을 할 계획이다.
 
주요 개발방향은 먼저, 지역적 특성과 자연.생태자원,역사.문화 등을 활용한 핵심테마를 도출해 새로운 관광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옹진군 덕적도는 서포리 해수욕장과 밧지름 해송숲길, 갈대습지, 능돌자갈마당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섬둘레길 조성, 능동습지공원, 벗개호수공원 등 “나그네 섬‘을 조성한다.
 
제주시 우도는 천혜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연계한 “활소라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철원군 대마리에 “새의 귀족”이라 불리는 두루미와 독수리 등 철새도래지역과 노동당사, 월정역, 평화전망대 등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두루미 평화마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획단계부터 완공까지 전문가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지속성장 가능한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또한, 섬.접경지역만이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문화, 환경의 보존과 개발에 기여하면서도 관광객과 주민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환경 및 경관디자인 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신축 보다는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을 장려하고 자연친화적인 자재를 사용하는 한편, 관광객과 주민이 서로 어우러져 감동과 재미, 체험과 경험을 ‘나누고 배우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개발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송영철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은 섬.접경지역 주민 스스로가 지역특성과 고유자원을 활용하여 휴양과 체험, 먹을거리 등의 테마를 발굴하고 소득을 창출하는 등 주민지원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을 아끼는 국민들의 애정이 필요할 때”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지역을 자주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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