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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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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6-27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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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6.24(금) 16:30,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05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여, ‘한-EU FTA 준비현황’, ‘한-인니 경제협력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우리나라의 무역금융 현황 및 공적무역금융 지원방향’, ‘2011년 하반기 세계경제 주요이슈 및 시사점‘ 등을 논의했다.

박재완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글로벌 FTA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국가간 칸막이”를 낮춰 우리 경제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전략적 대외개방을 통해 교육.의료.관광 서비스업 등의 “산업보호 칸막이”를 낮추어 산업경쟁력 강화와 경제체질 개선을 도모해 나갈 것임을 언급했다.
 
또한, 금융위기 이후 경제 회복과정에서 성장의 수출 의존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규모 개방경제인 우리 여건상 내수 진작책과 더불어 수출경쟁력 강화가 여전히 중요함을 강조,특히, 최근 수출부문과 내수부문의 격차가 커지면서 경제 지표의 회복이 국민들 피부에 와닿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외부문의 성장을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등 당면한 경제현안과 연계하여 고민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 했다.

박재완 장관은 최근 유럽의 재정위기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으며, 세계경제의 1/3을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 했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국제금융시장과 대외교역 등을 통해 우리경제에 예상치 못한 파급력을 지닐 수 있는 만큼, 관계부처에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상정하여 대외 위험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박재완 장관은 7.1자로 잠정 발효될 예정인 한-EU FTA가 EU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는 물론 수입가격 하락을 통한 서민물가 안정과 법률..세무.회계 등 서비스 분야의 개방을 통한 우리 산업구조를 선진화하는 계기로 활용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한-EU FTA가 대기업만을 위한 FTA가 되지 않도록, 중소기업의 FTA 활용도를 높여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 또한,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흥 경제권과의 협력기반 강화가 중요한 시점에서, 최근 개최된 한-인니 제1차 경협 T/F가 “Post 브릭스의 선두주자”인 인도네시아와의 경제협력 관계를 새롭게 정립?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박재완 장관은 선진경제권 및 신흥경제권과의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서는, 우리 기업의 원활한 대외활동 지원을 위한 견고한 무역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하며 특히, 우리기업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신흥 개도국과의 무역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격차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수출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정책적 고려가 요구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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