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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간판 프로그램인 ‘1박 2일’이 지난 6월 26일(일) 방영되고 난 후 진도군이 TV 방영에 따른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여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청률 29.1%를 기록한 ‘1박 2일-진도군 관매도’편이 방영된 이후 7-8월 민박 예약이 80%에 육박하고 군청, 면사무소,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사무소에 문의 전화가 매일 수백통씩 걸려오고 있다.
이는 진도군이 보유하고 있는 D/B를 활용, 알리미 서비스로 문자를 3만명에게 발송 하고 반상회보, 보도자료 수시 제공, 페이스북 및 트위터 홍보, 자발적으로 주민들과 사회단체의 현수막 게첨 등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포털싸이트 네이버, 다음 등에 진도군과 관매도 검색 순위가 실시간 1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진도군이 여름철 관광객 방문에 따른 안내 체계 수립, 관매도 내 취약지역 정비, 홍보 강화 등을 3대 시책으로 설정, 손님 맞이 준비에 ‘착착’ 나서고 있다.
우선 진도군청 홈페이지의 문화?관광 코너의 관매도 홈페이지(www.gwanmaedo.co.kr) 연동과 관광안내판 정비, 관광 팜플렛 발간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해양 쓰레기 수거, 곰솔내 비닐제거 등 환경정화, 마실길(3km) 제초작업, 후박나무 안내판 정비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관매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난 27일(월) 진도군 관계자와 서진도 농협 등 해운사 2개사가 머리를 맞대고 선박 시간 조정을 실시,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진도군은 관매도를 여름철 관광지가 아닌 사계절 관광지로 널리 알리기 위해 KBS 체험 삶의 현장, MBC 파워 메거진, SBS 전국 뉴스 등 TV 촬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진도군 소식지(2만부 발행)와 전국에 17,000부 발행되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역진흥재단 여름철 소식지에 관매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선정 대한민국 명품마을 제1호 관매도는 수려한 경치, 마실길, 삼굿 체험 등 독특한 체험거리와 톳을 활용한 향토 음식 등이 준비되어 있다”며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친절 교육 등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매도 해수욕장은 6월 29일(수) 부터 8월 31일 까지 개장하면서 해변 가요제, 세미누드 사진 촬영대회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문의전화 : 기획조정실 홍보담당 오귀석(540-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