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진도군지부가 조손가정 행복 만들기에 나섰다.
20일 농협중앙회 진도군지부 임직원과 조손가정 조부모가 평생가족 자매 결연식을 갖고 이날 참석한 조손가정에 사랑의 쌀과 행복한 김장 김치를 지원했다.
농협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농업인 조손가정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나선 것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2년째이다.
농협중앙회 진도군지부는 작년에 7세대 10명에 지원을 한 이후 올해 3세대 5명을 추가해 총 10세대 15명의 조손가정과 평생가족 자매결연을 시행했다.
이날 조손 가정에 세대당 쌀(60kg), 김치(20kg), 라면(2박스)를 비롯 환경 개선을 위한 보일러 교체, 책상 등 약 7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특히 농협 임직원과의 2:1 결연을 추진하고, 월 1회 이상 조손가정을 방문, 안부를 살피고 조손가정 학생과 같이하는 고민을 상담할 계획이다.
백영춘 지부장(농협중앙회 진도군지부)은 “조손가정과 자매결연이 단지 일회성이 아니라 정례화 될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서지도, 체험학습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실천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농촌의 어려운 농업인 세대를 더 많이 발굴해 생활안정을 위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 농협중앙회 진도군지부 박창균(544-3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