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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교과부와 산림교육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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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7-27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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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산림분야 특성화고가 5개로 늘어나고 숲유치원.숲속캠프 등 산림교육이 확대된다.또 국립수목원.국립자연휴양림 등의 산림인프라가 각급 학교의 임업기술전문교육에 실습용으로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학교숲 조성 지원이 확대되고 대학의 학술림 운영도 활성화된다. 산림청과 교육과학기술부는 7월26일 오후 서울 홍릉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림교육 확대와 산림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돈구 산림청장과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이 참석한 이날 체결식에서 양측은 ▲숲 유치원, 숲속 캠프, 교과과정 등을 통한 산림교육 확대 ▲산림분야 특성화고 2012년까지 5개교 확충 ▲각급 학교 산림 현장교육에 산림자원 인프라 활용 ▲임업기술전문교육기관을 통한 현장교육 ▲학교숲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지원 ▲산림분야 특성화고, 대학(교) 졸업생 취업기회 확대 ▲대학 학술림 관리.운영 활성화 등의 사항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2012년까지 산림분야 특성화고를 국유림 권역별로 1개씩 모두 5개교를 지정하고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산림분야 특성화고와 대학 졸업생이 수원 관리, 산림치유·휴양, 숲 캠프 운영, 조림사업 등 다양한 산림분야 일자리에 채용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어린이들이 숲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체계적인 산림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교재.교수 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학점 인정 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산림청은 국립자연휴양림, 국립수목원 등 산림자원 인프라와 임업기술전문교육기관을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대학의 학술림 관리·운영 지원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자라나는 세대가 숲과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학교숲을 확대하고 숲 유치원, 숲 속 캠프 활동 지원을 늘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산림분야 특성화고 확대는 청년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숲이 주는 혜택을 미래 세대까지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어린이들이 숲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설 차관도 “산림 관련 인프라 무상 제공과 산림분야 특성화고 지원을 약속해 준 산림청에 감사한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이 산림을 더 잘 알고 전문 산림인력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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