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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탈의시킨 광고 천재 이제석, 국민-경찰간 소통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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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8-26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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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청장 조현오)은 8월 19일 11시, 경찰청 무궁화회의실에서 조현오 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광고전문가 이제석(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을 경찰청 홍보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제석 대표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원쇼 페스티발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국제적인 광고 공모전에서 50여개의 메달을 수상, 광고 천재라 불리며 세계 광고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후 세계적인 광고회사에서 일 하다가, 상업적 광고가 아닌 사회를 위한 광고에 뜻을 가지고 귀국, 이제석 광고연구소를 설립하여 현재 주로 공익광고를 제작하고 있으며, 자신의 광고 아이디어를 재능기부 형태로 제공하여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앞으로 이제석 대표는 이날 경찰청 홍보자문위원 위촉을 계기로, 경찰의 홍보 방향 및 기법에 대한 자문, 주요 치안정책 관련 홍보 콘텐츠 개발 자문, 경찰 공익광고 제작 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우리 경찰의 치안역량은 매우 우수하지만, 국민들이 느끼고 있는 경찰에 대한 이미지는 아직 이에 미치지 못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경찰이 열심히 일한 만큼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한편, 국민과 소통하며, 경찰활동을 제대로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석 대표에게는 경찰에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경찰홍보에 대한 자문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보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제석 대표는 평소 봉사와 희생을 아끼지 않는 경찰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공익광고와 재능기부로 사회에 공헌하고자 했는데, 경찰청 홍보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기쁘다 면서, 대한민국 경찰이 일을 못해서 비난 받는 것은 아니고 대중과 소통하려는 자세가 부족하다고 느꼈었는데, 이번에 저를 홍보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것은 경찰이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홍보 자문을 통해 근엄하고 딱딱한 기존의 경찰 이미지를 친근한 이미지로 바꿀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 이제석 대표는 칭찬은 경찰도 뛰게 한다, 경찰서는 술집이 아니다, 경찰이 하루라도 없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홍보 아이템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라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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