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0월부터 일반 국민과 전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정책모니터단'을 위촉해 운영한다. 전문직, 일반 회사원, 주부, 대학생 등 97명으로 이뤄진 모니터단은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이메일 등을 통해 재정부에 정책제안과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재정부는 앞서 7월 21일부터 2차례의 공모를 거쳐 다양한 계층과 관심분야를 고려해 모니터단을 선발했다.
재정부는 모니터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건의를 유도하기 위해 이들을 정책고객서비스(PCRM) 시스템의 고객으로 등록해 각종 정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질문이나 설문을 의뢰해 여론을 신속하게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재정부는 채택된 의견에 대해 한 건당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한편 우수 모니터단원에게는 연말 정부포상 추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재정부는 "정책모니터단을 통해 앞으로 각종 정책과제 및 현안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수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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