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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 뺨치는 모의재판! 최후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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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9-05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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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장관 권재진)는 9. 2.(금) 한양대학교 법학관에서 ‘제6회 전국 고교생 모의재판 경연대회’의 본선 및 시상식을 열었다.

- 이 대회는 2006년부터 청소년들의 법의식 향상 및 법과 사법절차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 본선대회에는 권재진 법무부장관을 비롯하여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오영근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최삼규 범죄예방 전국연합회장, 오주언 자녀안심 국민재단 이사장 및 전국 12개 고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 8시간의 열띤 경연 끝에 이번 대회에서 대상인 법무부 장관상은 민사부문은 서울 국제고등학교가 수상하였고 형사부문은 부산 사직여자고등학교가 수상하였다.

□ 9. 2. 한양대학교 법학관에서 개최된 제6회 전국 고교생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지난 6월 1차 대본심사, 7월과 8월에 2차 지역예선(5개 권역)을 통과한 부문별 6개팀(전체 12개팀)이 마지막 경연을 벌였다.

- 작년에 처음으로 3개 권역에서 실시한 지역예선을 금년에는 5개 권역으로 확대하여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금년 대회는 CMB에서 처음으로 모든 지역예선 및 본선 대회의 경연, 시상식 및 수상자 인터뷰 등 전 과정을 촬영하여 방송할 예정이다.

- 1차 대본심사에 심희기 연세대 교수 등 6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2차 예선 진출 30팀(권역별 6팀, 민사·형사 부문별 각 3팀)을 선정하였다.

- 2차 지역 예선대회는 전년 3개 권역에서 금년에는 5개 권역으로 확대하였으며, 대구·경북권(7월 22일, 경북대)을 시작으로 부산·경남권(7월 28일, 동아대), 광주·전라·제주권(8월 4일, 전남대), 대전·충청권(8월 9일, 충남대), 서울·경인·강원권(8월 12일, 성균관대)에서 치열하게 펼쳐졌다.

- 2차 지역 예선대회에서는 권역별 민사·형사부문 최우수팀이 본선대회에 진출하는 기회를 얻었으며, 동시에 지역 검사장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 지역예선에서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 대구·경북지역 형사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김천고등학교는 남자고등학교로 남학생이 여자로 분장하고, 초등학생 복장으로 연기를 하여 방청객에게 큰 웃음을 주었으며, 한국교원대부설고등학교는 차량을 파괴하는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배역에 따라 다양한 분장을 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대전·충청지역 민사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하였다.

- 서울·경인·강원권 지역예선에서는 20~30명의 학부모들과 응원단이 대회를 참관, 자녀 및 친구들의 경연에 박수갈채로 응원하는 등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가 지속되었으며, 강원권에서는 유일하게 지역예선에 진출한 강릉고가 서울, 경기의 여러 우수한 학교를 제치고 민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이변을 낳기도 하였다.

□ 본선 대회에 진출한 팀들은 고등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건 내용을 구성하였다.

□ 시상식에서 권재진 법무부장관은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수상자들을 격려하였다.

□ 법무부는 이 날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누는 법, 행복한 법’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 앞으로 법무부는 ‘모의재판 경연대회’, ‘중학생 생활법 퀴즈대회’ 등 오프라인 체험형 법교육과 ‘법사랑 사이버랜드’를 통한 온라인 가상체험을 통하여 청소년 및 국민들의 법의식 함양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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