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서태원)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도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47명이 참가하는 ‘그린나래’ 여름학교를 개최하였다.
‘그린나래’는 초?중?고 특수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되는 여름학교 프로그램 이름으로 장래에 ‘되고 싶은 꿈’을 직접 체험해 보며 꿈을 향한 날개를 펼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요리 체험, 종이접기, 한지공예 체험, 도예 체험, 피자 및 스파게티 만들기 등 학교 현장에서 도구가 없어 직접 체험하기 어려운 것들을 시설이 있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체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큰 흥미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해남우수영 유스호스텔’에서 이루어진 피자 및 스파게티 만들기는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듣고 피자 도우 위에 소스를 바르고, 토핑을 얹고, 각종 재료로 멋지게 장식하여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피자’를 만들어 보는 체험은 학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2일차인 26일에는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서태원)이 진도 학생의 집으로 직접 방문하여 당일 진행 중인 프로그램(도예, 한지공예)을 참관하고, 참가 학생 및 프로그램 운영 교사들을 격려하여 큰 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