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덕양구 나눔ㆍ화합 축제의 장 열렸다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는 지난 24일 덕양구청 광장에서 가을 따스한 햇볕 아래 7,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제5회 덕양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날 장터에는 다가올 제92회 전국체육대회(10월6일~12일)와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10월1일~23일)의 붐을 조성하는 홍보의 열기로 가득했다. 덕양구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대축제 안내 리플릿을 나눠주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장터에는 헌옷, 신발, 책 등 재활용품 교환ㆍ판매뿐만 아니라 테마행사로 (사)놀이하는 사람들에서 고누ㆍ칠교ㆍ투호ㆍ달팽이 놀이 및 장명루실로 팔찌 만들기를 하여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놀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재미와 기쁨을 선사했다.

행주치마연합사업단에서는 인증농가가 직접 참여하여 엽채류, 상황버섯, 선인장 등 다양한 우수 농산물 및 관엽식물을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하는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혈압ㆍ혈당을 측정하는 건강상담관 운영(덕양구보건소)을 비롯해 간벌목을 재활용한 솟대와 목걸이 만들기(고양환경운동연합), 친환경GEM비누 만들기(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 고양줌센터), 가훈 무료 써 주기(고양유림봉암서예원) 등 다양한 체험마당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정미 씨(화정동 주민)는 “생각보다 깨끗하고 쓸모 있는 물건들이 많았다”며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고, 볼거리도 풍성해서 다음에도 꼭 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지는 제6ㆍ7회 덕양 나눔장터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와 글로벌문화대축제기간인 10월8일과 22일 오전 10시∼오후4시 덕양구청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자료 제공 : 덕양구 환경녹지과(담당자 하지은 ☎ 8075-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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