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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高陽市는 축제의 도시
  • 안홍필
  • 등록 2011-09-28 0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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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볼거리 가득한 가을축제 -

10월 고양시는 전국체전의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경기들과 각종  문화예술 공연들로 북적일 예정이다.
 
전국체전과 연계된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행주문화제 등 많은 문화예술축제들이 일산 호수공원과 화정 명품거리,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중심상업지역과 연계되어 700회에 달하는 공연들이 펼쳐지는 등 마치 박람회 수준을 연상케 한다.
 
더욱이 세계 각국의 특산품과 대한민국 최고 장인들이 만든 공예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고양국제특산품 페스티벌’도 고양꽃전시관(호수공원)에서 열리면서,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아름답고 멋진 공연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스타디움 벗어나 일산 호수공원에서 화려한 개·폐회식 개최
  - 제92회 전국체전 카운트다운 시작(10.6~12일)
 

 
16개 시·도에서 총 2만3천871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92회 전국체전은 10월 6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일원에서(고양시 11개 종목) 42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산악, 댄스스포츠, 택견)이 열린다.
 

사상 최초로 메인 스타디움이 아닌 곳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고양시의 명소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폐회식을 모두 치른다. 전국체전이 스포츠인들만의 잔치로 한정되는 것이 아닌 시민 모두가 다함께 어우러지는 시민참여형 전국체전으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전국체전 최대의 백미인 개·폐회식은 ‘난타’연출가 송승환씨(현 PMC 프로덕션 대표, 성심여대 학장)가 총감독으로 문화예술체전의 진면목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 31개 시군을 경유한 성화는 10월 6일 고양시 19개 구간(고양시 승격 19주년) 42km를 154명이 개회식장인 일산 호수공원까지 봉송하고, 오후 5시30분부터 120분 동안 화려한 개막식이 이어진다.
 
7일간의 열띤 경기가 펼쳐진 후, 10월 12일 폐회식은 오후 6시부터 120분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K-POP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탤런트 김석훈씨와 한채영씨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고양시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 기쁨과 흥겨움이 넘쳐나는 거리예술축제
  - 2011 고양호수예술축제(10.7~9일)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68개 단체가 195회의 공연을 펼치며, 마라톤(미국), 고래이야기(호주), 공중에서(프랑스), 퍼니본즈 쇼(미·영 합작) 등이 공연되고, 유목연극 ‘쏭노인 퐁당뎐’(한?호주 합작) 등 다수의 국내?외 작품들이 초청되어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
 

 
이번 고양호수예술축제는 3일간 매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9시 넘어서까지 수준높은 공연들을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폐막 주제공연인 ‘타이타닉’과 ‘음악불꽃공연’(10.9,오후8시,호수공원 주제광장)은 벌써부터 매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아름다운 고양의 역사, 세계와 만나다!
  -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제24회 고양행주문화제(10.7~9일)
  
이번 글로벌 문화대축제 기간에는 체전을 찾은 수많은 해외동포와 국내?외 관광객들이 민족의 자긍심을 찾아주는 고양행주문화제와 만났다.
 
10월 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행주문화제 전야제는 고양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 고양시민가요제, 불꽃놀이(커튼콜)이 준비되어 있다. 10월 8일 오전 행주산성에서는 문화해설자의 친절한 해설로 행주산성 둘레길 걷기대회, 전통의례 체험, 행주대첩 승전의식, 위령굿이 이어진다.
 
8일과 9일에는 행주산성 개장시간 내내 다양한 음악회들과 ‘도전! 골든벨’행사, 전통 다례·신기전 만들기·전통머리 가채 등의 체험, 가훈 써주기, 권율체험 등 다양하게 가족단위의 즐거움을 만들 수 있겠다.
 
고양어울림누리, 차장공원, 마상공원, 화수공원, 지도공원 등에서도 줄타기, 국악공연 등의 찾아가는 행주문화제 거리공연들이 시민 곁으로 찾아간다.
 

 
특히 마당극‘품바품바’(10.8,오후2시)와 ‘남도천지밥’(10.8, 오후4시)이 유쾌한 해학과 풍자의 익살스런 재담을 선보이고, 쉽게 보기 어려운 ‘줄타기 세계 명인전’과 ‘대동놀이’(10.9,오후2시)가 고양어울림누리 아래광장에서 열린다.
 
□ 세계의 특산품과 문화가 고양에서 통하다
  - 2011 고양특산품페스티벌(10.1~16)
 

 
세계 각국의 다양한 특산품 전시와 문화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특산품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펼쳐진다. 
 
농림수산식품부, 경기도,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농협중앙회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고, 국내 239개, 해외 30개국 42개 업체 등 총281개의 기관·업체가 참여했다.
 
주제관, 아프리카 민속문화관, 아랍문화관, 웰빙식품관, 화훼판매장 등 군내?외 진귀한 특산품 전시와 남미음악 및 재즈공연, 공예명장들의 제작시연 참여로 만족도를 높였고, 2층에는‘고양 신한류 홍보관’이 상설화되어 드라마‘드림하이’, 영화 ‘용서는 없다’등의 관내 촬영장소와 명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 화훼수출의 허브역할을 하는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고양시가 세계특산품 페스티벌로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다채로운 축제들...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선보이는 꿈과 열정의 무대 2011 ‘고양 아마추어 스트리트 페스티벌’이 10월 1일 ~ 3일까지 라페스타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고등학생 보컬 동아리에서 부터 20~30대 직장인, 실버 밴드, 학부모 모임, 대학생 동아리, 청소년 마술팀 등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다양한 연령대의 29개 아마추어 공연단이 참여했다.
 
축제를 즐기는데 먹을 것을 떼어 놓을 수 없다. 고양국제웰빙음식축제(맛자랑 요리경연대회)가 10월 5일 오후2시부터 9시까지 일산문화공원(정발산 역)에서 고양시를 대표하는 각종 웰빙음식 90점을 전시하며, 품평회와 무료 시식회가 열린다.
 

 
힘내라~ 막걸리! 세계로 달려가는 우리 술을 위한 건배. 제9회 대한민국막걸리축제가 10월 8일과 9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전국 곳곳에서 막걸리를 만드는 장인들이 모여 각기 다른 맛으로 경쟁을 펼치며, 전국 30여개 업체 100여 종의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전시하고 무료시음과 제조과정도 체험할 수 있다.
 

야외에서 감상하고 체험하는 예술조각!  제10회 고양국제야외조각축제는 10월 6일~19일까지 15일간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리며, 순수 예술작품 제작과정을 현장에서 볼 수 있고 수준높은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상상 이상의 즐거운 고양국제호수만화축제도 10월 22일~23일 일산문화공원에서 만화공모전 전시, 캐릭터 만들기, 축하공연으로 선보이며, 고양 다문화 어울마당축제는 10월 8일 오후 2시 화정역 광장에서 외국인장기자랑, 세계의상패션쇼, 세계음악콘서트 등이 열리고, 부대행사로 15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고양 다문화 FC팀’과 그 가족의 생활상을 그린 다큐멘터리와 영화 ‘방가 방가’를 상영한다.
 
2011 선인장페스티벌도 라페스타 문화의 거리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희귀선인장과 신품종 전시와 각종 이벤트개최, 다채롭고 저렴한 특별판매점 등을 구성하여 펼쳐진다.
 
이밖에 고양가구박람대축제(10.7~9일,식사동 동국대 입구,가구 10~30%특별세일), 2011 천지진동 사물놀이 대축제(10.3일,고양종합운동장,전통타악연주 및 2011명 동시연주 기네스북 도전), 고양농축산물 한마당축제(10.8~9일,고양농축산물종합유통센터,농산물직거래·각종 전시·체험·시식 행사 등), 나도 고양 가수다! ‘고양시민가요제’(10.7일 오후7시,본선·불꽃놀이), 제4회 사진영상공모전 전시(10.1일~16일,호수공원·일산문화공원·라페스타·웨스턴돔·화정명품거리에서 사진작품 전시), 고양푸른나눔장터(덕양구청 앞 10.8일·22일,일산동구청 앞 10.8일,노래하는 분수대 10.9일), 희망찾기 일자리 한마당(10.12일 10시~17시, 60개 업체 4천명 모집) 등도 10월에 모두 열린다.
 
□ 스포츠-관광-문화예술벨트 구축
 - 지역발전 통한 새로운 지자체 경쟁력 부상

 
전국체전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글로벌 문화대축제를 기획한 최성 고양시장은 “잘 갖춰진 스포츠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대형 스포츠 축제와 문화예술 축제의 만남은 관광, 쇼핑, 숙박, 음식점, 레저, 특산품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화된 고양시만의 전략이 경제발전에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공보담당관(담당자 문영기 ☎ 8075-2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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