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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시설을 향한 ‘가족사랑 버스’ 운행
  • 김영희
  • 등록 2011-09-30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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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 권재진)는 금일(9. 23.) 교정사상 최초로 경북 북부 지역 교정시설에서 시행하는 ‘가족만남의 날(가족합동접견)’ 행사에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수용자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가족사랑 버스’를 제공하였다.

금일 시행된 행사에는 20여명의 수용자 가족이 ‘가족사랑 버스’에 탑승하였고, 법무부는 앞으로 27일까지 경북 북부 지역, 광주 등 5개 교정시설에서 총 3회에 걸쳐 실시될 ‘가족만남의 날’ 행사에 수도권 거주 수용자 가족 총 50여명을 상대로 ‘가족사랑 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법무부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사랑 버스’ 뿐만 아니라 교정시설 내 ‘가족접견실 설치’ 등 수용자 가족의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 법무부(장관 권재진)는 수용자 가족 중 경제적 형편이 어렵고 원거리에 거주하여「가족만남의 날」(가족합동접견) 행사 참석에 부담이 큰 가족들을 대상으로 교통편을 무료로 제공하여 경비 부담을 경감해 주고, 나아가 수용자의 가족유대 강화를 통해 수용생활 안정과 사회복귀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가족사랑 버스’를 운행할 것이다.

□ 2011년도 법무부 주요업무 추진과제인 ‘수용자 위기가정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과 기독교세진회의 행사추진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 ‘가족사랑 버스’ 운행은 금일(9. 23.)부터 9. 27.까지 경북 북부 지역, 광주 등 5개 교정시설에서 시행하는 ’가족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수도권 거주 가족 총 5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하게 되는데, 이처럼 수용자 가족을 위한 교통편 제공은 교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족상담 전문가를 동승시켜 가족관계 강화를 위한 개별 상담, 위기가정 대처방안,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 그동안 ‘가족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원거리 가족의 경우 교정시설까지 버스를 몇 번씩 갈아타야 했을 뿐만 아니라 인근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행사에 참석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컸으나, 법무부의 교통편 지원으로 부담을 크게 덜게 되었다.

□ 인천에 사는 수용자 가족 김○○씨는 그동안 이틀의 휴가를 얻기가 힘들어 행사에 참석하는데 부담이 컸는데, 이번에 법무부에서 제공하는 ‘가족사랑 버스’를 이용해서 정성들여 준비한 따뜻한 음식을 가지고 곧바로 교정시설로 찾아갈 수 있게 되었으니 몸도 마음도 너무 편하다며 감사해 했다.

□ 법무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사랑 버스’ 뿐만 아니라, 교정시설 내 ‘가족접견실 설치’ 등 수용자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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