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국 신차판매 27년만에 최저...중국 판매대수 미국 넘어서
  • 배상익
  • 등록 2009-02-18 01:32:00

기사수정
세계 경기침체속에 1월에도 미국 자동차시장의 불황이 끝 모르게 이어지고 있다. 미국시장의 1월 신차 판매대수는 65만 7천여대로 37%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27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 전년동월 대비 판매 감소는 15개월 연속하여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미국 자동차시장의 침체는 아직까지도 바닥을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의 빅3 업체 중 크라이슬러는 50% 이상, GM과 포드는 각각 49%, 41.6% 감소하였고 일본의 빅3 업체 도요타, 혼다, 닛산 또한 각각 27%이상 감소하여 경쟁력이 있다는 일본차조차 미국시장 전체 판매대수가 전년동월비 4개월 연속 30% 이상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1월 미국시장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은 전년동월비 65% 가량 감소한 대량판매(플릿세일:fleet sales) 시장의 위축에 의한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이에 비해 GM의 1월 중국시장 판매대수 추정치는 79만여대로 GM의 미국시장 판매대수 추정치인 66만 8천대를 상회하는 것으로, 중국시장의 1월 계절조정 연률 판매대수는 1,070만 대로 미국 시장 계절조정 연률 판매대수 980만대를 상회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M의 1월 판매대수추정으로 중국시장이 미국시장을 능가한다는 것은 시기상조다. 하지만 하반기 이전에 미국시장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최근의 상황으로는 이후에도 미국시장의 개선폭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은 중국시장이 미국시장을 능가하기는 힘들어도 2009년에는 중국자동차시장과 미국자동차시장의 격차가 더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카즈의 김성철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자동차최대수출국은 미국이며, 중국에 대한 수출은 미미한 편으로 미국의 자동차시장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현명한 생각이 아니며, 오히려 중국시장에 대한 더욱 공격적인 공략을 통해 수출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