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금융감독원 등으로부터 기업 자료를 넘겨받아 세원 관리에 활용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국세청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자료를 기존 국세청의 국세통합시스템과 연계하는 '국제거래 세원통합분석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장기적으로는 증권선물거래소나 신용평가사 등의 정보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국세청은 금감원이나 거래소 등의 정보를 하나로 연결할 경우 보다 종합적인 분석이 가능해져 기업들에 대한 세금 부과의 적정성이나 세무조사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