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해 무역거래에서 가장 많은 흑자를 낸 국가는 홍콩으로 나타났다.2002년 이후 1위 자리를 유지하던 중국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이 급감하면서 7년 만에 2위로 밀려났다.외교통상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최대 무역수지 흑자국은 175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한 홍콩이었고 중국이 144억 6천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2007년의 경우 중국에 대한 무역수지 흑자가 189억 6천만 달러로 교역상대국 중 가장 컸고 홍콩이 165억 천만 달러로 2위였다.반면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일본이 327억 달러로 전년에 이어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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