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방재연구원, 재난안전연구 허브(Hub)기관으로 도약
  • 윤정
  • 등록 2011-10-18 11:17:00

기사수정
  • 기후변화·미래재난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한 R&D 예산 집중 투자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로 대형화·복합화되고 있는 재난에서 국민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재난안전분야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방재청 소속 방재연구소를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이관하여 “국립방재연구원”으로 개편한다.

이에 따라, 10월 18일 연구원 개편에 따른 행정안전부 직제 및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다음 주 중 공포·시행된다.

이번 국립방재연구원 개편에 따라 현재 21명인 연구인력에서 미래재난, 첨단과학기술, 국가기반체계보호 등 새로운 분야의 전문인력 18명을 충원하게 된다.

또한, 1팀1실로 운영되고 있던 조직도 1과2실1센터로 개편하여 명실상부한 국립방재연구기관으로서 위상을 갖출 예정이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립방재연구원의 개편으로 기후변화와 미래 재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재난관련 국내 유일의 국립연구기관이었던 방재연구소는 그동안 소방방재청의 2차 소속기관으로 연구 인력 및 예산 부족 등으로 재난연구를 수행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새롭게 개편되는 국립방재연구원은 자연재해ㆍ인적재난 관련 연구를 강화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기술과 신종·복합재난 대응기술까지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다수 부처가 연계된 융·복합재난 연구사업을 총괄·조정하는 기능이 신규로 추가된다.

뿐만 아니라, 국가기반체계 보호 등 사회적 재난과 생활·교통·시설·어린이 안전분야 연구까지 확대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재난의 원인 및 재난영향 분석 평가기능을 보강하여
재난안전 연구의 핵심기관으로 육성, 국가 재난안전 주무부처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개편과 연계하여 국립방재연구원 예산도 증액되면서 재난안전 R&D 분야도 양적·질적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년 238억원이던 R&D 예산이 2012년에는 334억원(40%증액)으로 정부예산에 편성되어 국회에서 심의중이다.
정부예산이 확정되면 2012년에는 최근 발생하거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새로운 재난대응기술을 포함해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국립방재연구원 확대·개편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재난안전 허브(Hub)기관으로서 재난안전 종합연구기관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며,
아울러, 과학적·선진적 재난대응기술 강화로 재난확산이 억제되어 재난관리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