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류 시설재배를 위한 파종과 정식이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겨울철 영농에 돌입한 요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이 이번 한주동안 추진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주요 수출 과채류인 가지와 토마토에 대한 선진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해외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토마토 재배농가의 고품질 상품 생산을 위해 해외신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품질과 수확량 증대 등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는 네덜란드 에릭 브로크(Erik Van den Broek, 네덜란드 DLV Plant 토마토 전문 컨설턴트)씨를 강사로 초청하여, 도내 토마토 재배농업인과 관계공무원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현장 실기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일본에서 실용화된 가지재배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가지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일본 마루오 도오루(丸尾 達, 일본 치바대학교 원예학부)교수가 진행하게 되는데, 도내 가지재배 농업인과 대학교수, 관계공무원 등 120명이 참여하는 현장교육으로 실시한다.
토마토 교육으로, 18일은 김해시 대동면 토마토재배 포장에서 양액관리와 환경조절기술 등에 관한 현장교육, 19일과 20일은 농업기술원 ATEC에서 이론교육, 21일은 함안군 군북면 토마토 재배농가에서 현장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가지 교육으로, 19일은 고성읍 대평리 가지재배 농가에서 고품질 가지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과 병해충 예방기술에 대한 현장교육, 20일은 밀양시 무안면사무소, 21일은 의령군 의령읍에서 각각 가지재배 해외 신기술에 대한 이론과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에서 통역은 농업기술원 임채신 박사와 박재진(전문 통역)씨, 그리고 김회태(전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시험장장)박사가 맡아서 원활한 교육을 이끌게 된다.
○ 문의 : 농업기술원 농업기술교육센터 정은화(☎ 055-771-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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