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돈산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한다
  • 김영희
  • 등록 2011-10-20 15:31:00

기사수정
  • - 농진청, 제주흑돼지 산업화 전략 세미나 개최 -

농촌진흥청은 제주재래흑돼지 산업화 전략 모색을 위한 세미나와 제주재래흑돼지를 활용한 합성돈에 대한 육질평가회를 20일,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에서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유전적 우수성과 개량 방향에 대해 충남대학교 이준헌 교수, 제주흑돼지 일반 도체 특성에 대해서는 제주대학교 류연철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육질평가회는 난지축산시험장에서 제주재래흑돼지 산업화를 위해 개발 중인 합성종에 대한 육질 평가로써 초청된 축산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평가결과는 향후 합성종 개량 방향 수립에 활용하게 된다.
 
개발 중인 합성종돈의 특성은 수입 돼지 품종인 랜드레이스와 재래종인 제주재래흑돼지를 교배하고 유전자 분석기법을 통해 모색은 흑모색이며, 성장은 랜드레이스, 육질은 제주재래흑돼지로, 두 품종의 장점만 겸비한 한국형 합성종돈을 육성하고 있다.
 
향후 양돈 선진국과의 FTA대응 등 지금까지 육량 위주로 개량이 이뤄져 왔으나 육질이 우수한 돼지 품종 개발로 양돈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제주재래흑돼지는 육량은 현저히 떨어지나, 육질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라 할 수 있어 앞으로 잘 육종해 나간다면 명품 브랜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제주재래흑돼지의 최고의 장점인 우수한 육질을 합성종 생산에 잘 활용해 나간다면 세계적인 명품 돼지 품종으로도 개발이 가능할 것이다.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시험장 조인철 박사는 “이번 제주재래흑돼지 산업화 전략 세미나와 육질평가회는 제주재래흑돼지의 유전적인 우수성을 활용한 합성돼지의 체계적인 선발과 개량을 통해 제주의 안정적인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차별화에 의한 명품브랜드로의 가능성을 판단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