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7일 ‘막걸리의 날’을 맞아 햅쌀 막걸리를 본격 출시하고 막걸리 소비 확대 등을 위해 서울에서 30일까지 4일간 판촉·홍보를 전개키로 했다.
정부는 막걸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목요일을 ‘막걸리의 날’로 지정, 막걸리 날을 기준으로 전국 햅쌀 막걸리가 동시에 출시된다.
전남도는 막걸리 집중 판촉 홍보 및 막걸리산업 발전을 위해 서울 등 대도시를 대상으로 각종 전시회와 품평회에 참가해 소비자 입맛을 겨냥한 홍보활동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27일 개최되는 2011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 순천 팔마탁주와 담양 대대포 등 총 23개 막걸리를 출품한다.
또 이마트, 롯데마트, 영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유기농쌀막걸리 등 전남산 막걸리를 입점시켜 소비층을 집중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한민국농업박람회와 2011 광주국제식품전(김대중컨벤션센터) 등 농식품 관련행사에 참가해 막걸리 홍보 및 햅쌀막걸리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판매를 활성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번 햅쌀 막걸리 출시로 올 연말까지 전남산 햅쌀 113톤이 소비될 것으로 전망하고 소비자의 소비 추세 등을 감안해 확대 생산해나갈 계획이다.
햅쌀막걸리는 제품에 따라 한 병당(750㎖) 1천원에서 2천원에 판매되고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햅쌀 막걸리임을 표시하는 별도의 ‘태그’와 ‘스티커’가 부착돼 유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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