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화축제장 ‘인산인해’ 지역경제 효자노릇 ‘톡톡’
  • kyjdia
  • 등록 2011-11-01 16:59:00

기사수정
  • 전국에서 관람객 4일간 50만 명 행사장 찾아
지난 27일 화려한 불꽃축제 전야제를 시작으로 서막을 올린 ‘제11회 가고파 국화축제’가 개최 4일 만에 5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지난해에 이어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첫 주말을 맞은 29일과 30일 양일간에만 무려 30만 명이 넘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해 합포만 해풍에 실려 오는 국화향기에 취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세계 기네스에 등재된 ‘1줄기 1399송이 세계최대 다륜대작’ 을 보고 한국의 화훼재배 기술이 세계적이라는 사실에 자부심과 감탄을 하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인기명소로 올해 처음으로 선을 보인 농경생활 테마 세트장 ‘국화촌’과 국화분재, 야생화, 수석, 시민출품작, 허브, 아트플라워 작품을 전시한 ‘화훼장식관’ 도 많은 관람객이 주로 찾는 투어코스 중의 하나로 꼽혔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가고파 국화축제’는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됨에 따라 국화 단일품종 전국 최대 규모 꽃축제로 브랜드를 높이고,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축제장을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전체 행사장을 세계존, 한국존, 창원존, 명작존, 다륜존, 특별존 등 ‘6개 테마의 다양한 행사장’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국화축제장 랜드마크 작품으로는 전년도 쌍용에 이어 올해는 부귀의 상징인 ‘봉황’ 을 전면 게이트로 배치해 국화현애 최고의 육묘기술을 뽐냈으며, 포토존으로 인기 절정을 누렸다.

 국화 전시행사 외에도 다양한 체험행사 및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체험존에서는 국화향수, 국화쿠키, 캐릭터 만들기 등 국화를 소재로 한 체험행사가 진행됐고 ▲국화산업홍보관에서는 국화차, 국화비누, 국화음식, 국화천연염색, 국화아트상품 등이 전시되어 축제를 산업화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특별이벤트 행사로 로봇랜드 콘텐츠 체험관은 어린이 인기를 독차지 했고, 평소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사랑의 메시지를 국화와 함께 고백 할 수 있는 ‘프로포즈 코너’도 각광을 받았다.

 이 외에도 가을밤에 어울리는 7080 콘서트 , 국화가요제, 플라워콘서트 등 품격 있는 공연과 백일장, 시낭송, 꽃사진촬영대회,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가 준비되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관람객 100만 명 이상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축제와 연계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안내도’를 제작해 행사장 입구에 배치하고 ‘상권소개 리플릿’ 을 특별히 제작해 나눠 주는 등 축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