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주성)은 G-50 핵안보 정상회의를 비롯한 주요 행사에 대비 호남지역 폭발물처리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일 국제 여객선 터미널 내 스타크루즈호에서 8개 기관 30여명이 참가하는 한ㆍ미 연합 폭발물처리 합동훈련을 개최하였다.
이번 합동훈련은 급변하는 국제 對테러 상황에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력 향상을 위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주관으로 추진되었으며 호남지역 폭발물 처리기관인 미공군 제38전투비행단, 광주지방청 특공대, 육군 11공수특전여단, 601탄약창, 해군3함대사령부, 공군 제1전투비행단, 무안국제공항공사 폭발물처리반 등이 참가하여 대대적인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인 『스타크루즈호』 내에 설치된 사제폭발물 처리에 대한 모의훈련에 로봇을 이용하여 폭발물을 처리하는 등 최신 장비를 동원하였으며 기관별 다양한 처리기법 및 장비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관계자는 G-50 핵안보 정상회의를 비롯한 지역 내 주요 행사에 대비하고 유관기관간 연락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신속한 대응 및 폭발물테러로부터 대국민 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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