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염식제설장비>
공주시는 겨울철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중점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도로설해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각종 제설자재 확보, 장비 점검외에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체제를 사전에 구축, 폭설로 인한 교통 두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설해 종합대책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금년도 3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습염식 제설장비 4대를 구입하는 등 제설차, 살포기, 제설기, 굴삭기 등 총 185대의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439톤, 소금 276톤, 모래비축 5,000㎥ 등의 제설자재를 확보하는 한편, 노견 모래주머니 3만장 등을 급경사, 오르막길 등의 도로변에 주민 및 운전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하여 주민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 예상치 못한 위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우회도로 이용을 위한 교통안내 표지판 확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강화와 강설시 ‘내집앞 눈은 내가 치우기’ 캠페인 전개 등 동절기 도로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설해로 인한 도로 소통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달 안으로 도로안전시설정비, 도로측구, 노견정비를 강화하는 한편, 18일까지 16개 읍면동에 염화칼슘 2,520포대(25kg)를 배부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해에 따른 각종 재난피해는 물론이고 교통두절 및 사고에 대비하여 철저한 설해대책 추진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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