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스트 외국인 유학생들이 김장김치를 손수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 14일 오후 카이스트 외국인 유학생 40여명은 한국의 아름다운 어촌 생활체험 및 김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고 담근 김장김치를 대전시 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
○ 이들 유학생들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전남 보성 현지에서 소금과 고춧가루를 준비해 배추 100포기를 씻고 양념을 준비해 배추절임 작업을 시작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진 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 앤드류(22?기계공학) 인도네시아 유학생은“ 평소 김치를 잘 먹는데 이렇게 직접 담그는 체험을 하니 김치를 더욱 좋아하게 됐다”라며“ 고국에 돌아가도 김치 담그기 체험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시 쪽방상담소는 이날 김장김치 20여 상자를 쪽방 가구에게 전달했다.
○ 한편 카이스트 외국인 유학생은 베트남 83명, 중국59명, 파키스탄 57명, 프랑스 46명, 미국37명 등 70여개 국적의 유학생 7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