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철도공사, 2년 연속 무쟁의 임금협약 체결
  • 윤정
  • 등록 2011-11-15 17:42:00

기사수정
  • “철도노/사 간 상생 발전하는 합의 노력, 공기업 노?사문화에 귀감”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11월 15일 한국철도공사 노/사간 2011년 임금협약을 2년 연속 무쟁의로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6일에 2011년 임금교섭을 시작하여 총 7차에 걸친 교섭(본교섭 2회, 실무교섭 5회)을 진행해오다가 9월 28일 전국철도노조의 교섭 결렬 선언으로 조정절차를 밟아왔다.
 
이후 자율적 합의에 이르기 위한 두 차례에 걸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기간 연장과 노?사 간 성실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 노력 끝에 11월 7일 임금교섭 합의(안)을 이끌어냈으며,
 
지난 11월 10일 임금교섭 합의(안)에 대한 노조의 확대쟁의대책위원회 찬반투표 결과 가결된바 있다.
 
금번 2011년 임금교섭의 주요내용은 2010년 총액대비 4.1%(호봉승급 별도)의 임금인상과 2009년 5월 이후 채용된 신입사원의 임금격차 단계적 회복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로써 2005년 한국철도공사 출범 이후 매년 쟁의행위를 반복하며 갈등을 겪어오던 노?사가 지난해 처음으로 무결렬?무쟁의 임금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년 연속 평화적으로 임금협약을 체결 하게 되었으며,
 
특히 이번 임금교섭과는 별도로 현안협의를 진행하여 철도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하고 안전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철도안전특별협의회’와 분야별 T/F를 운영하기로 합의하였다.
 
국토해양부는 “금번 철도공사의 임금교섭 타결은 노/사 간 상생 발전하는 성숙된 모습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철도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며, 또한 2년 연속 무쟁의 임금협약 타결로 인해 공기업 노사문화에 귀감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