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들 일제출장을 통해 수거한 현수막을 놓고 결의 다져
양구군 남면사무소(면장 석성근)는 청정지역과 환경훼손, 주민불편을 해소를 위해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면 관계자에 따르면 도로변 등에 불법으로 설치된 현수막과 제때에 철거되지 않은 현수막들이 늘어지고 지저분한 모습으로 환경을 훼손하고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일제 정비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2개의 정비반을 구성해 1반(반장 총무민원담당)은 국도를 중심으로 심포리-용하리-청리지역, 2반(반장 환경개발담당)은 용하리-가오작리- 적리 구간을 수시로 점검해 불법으로 설치된 현수막 등 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간다고 했다.
첫날인 14일은 국도변을 중심으로 일제정비를 통해 현수막 17개를 철거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앞으로도 최소 1주일에 한번은 지역을 점검해 불법광고물 등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석성근 면장은 양구지역은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군장병 면회객과 국토정중앙천문대, 광치자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과 동해안을 오가는 관광객이 많아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불법광고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말했다.
남면은 국도 46호선과 31호선을 따라 조성된 21개 마을에 주민 4000여명이 거주하며, 파프리카, 가시오이, 수박 등 특수작물을 재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