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당국이 22일 실정법을 위반하고 이적행위를 자행한 송두율씨를 구속한 것은 이 나라가 법치국가임을 보여준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아울러 대통령의 공개적인 호의적 발언과 일부 진보시민단체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법과 원칙을 고수한 용기에 대해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검찰은 이 나라 사회정의의 마지막 보루이자 국가보위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이다.검찰이 흔들리면 사회불안은 물론 국기 자체가 흔들린다는 사실을 검찰은 분명하게 인식해 주기 바란다.검찰은 송두율씨를 구속한 만큼 앞으로 철저히 수사하여 그 진상을 국민에게 밝힘으로써 다시는 그같은 이적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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