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보건소(소장 부혜숙)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보령시 비체펠리스에서 실시된 2011년 충청남도 건강증진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공주시 보건소는 건강증진 운동, 영양, 비만, 절주, 금연 등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5대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충청남도 16개 보건소 중 건강증진사업 분야 우수 보건소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소가 추진한 건강생활실천사업은 신관금강공원에서 야간에 건강측정 및 건강 체조를 실시한 ‘1·5·30 건강한마당’을 비롯 ‘성인 허리찾기’ 운동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을 찾아가 지역별·연령별 대상자에 맞는 영양·운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어린이들의 건강행태 개선을 도모했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 등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특히, 주민들의 지속적인 운동실천을 위한 ‘공주시민 건강걷기의 날’ 행사를 새롭게 조성된 금강 수변공원에서 1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해 신체활동 실천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한 점도 크게 인정받았다.
한편,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는 30세 이상 65세 이하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결과와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기초체력)를 활용, 건강상태 평가에 따라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전문 상담팀이 개인별 생활습관 및 건강문제 상담을 해주는 등 건강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건강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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