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감사원에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감사원 위탁민원 조사 및 우수기관 평가에서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포상금을 수상했다.
전남도의 2011년도 감사원 민원은 총 38건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을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성이 있는 직원들로 민원처리 T/F팀을 구성, 도가 직접 민원을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도민 만족도를 높여 감사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해관계가 첨예한 민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발로 뛰며 공정하게 처리했고 행정기관의 위법하고 부당한 행정행위로 인해 민원인에게 피해를 입힌 공무원에 대해서는 문책을 하는 등 엄정한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전남도 감사관실은 포상금을 직원들 의견에 따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기로 하고 전액을 전남인재육성재단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으로 기탁해 사랑의 온도계를 높이는데 동참했다.
조경학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수상을 밑거름 삼아 도민들에게 더욱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도민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가급적 도에서 직접 민원을 처리함으로써 ‘녹색의 땅 전남!, 풍요로운 전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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