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군수최승우)은 7회에 걸쳐 풀코스 없이 개최해오던 벚꽃 전국마라톤 대회를 내년 4월 15일 제8회 대회부터는 대한육상경기연맹의 공인 인증을 받은 풀코스를 포함해서 개최한다.
예산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제8회 예산벚꽃 전국마라톤대회는 금년에 개발한 풀코스(42.195km)를 비롯해 하프코스(21.097km), 단축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제7회 대회까지 풀코스 없이 대회를 치러 반쪽 대회라는 말도 있었으나, 내년에 개최되는 제8회 대회부터는 풀코스와 함께 하프코스에 약 2km가 포함되는 부적격 노선(농어촌도로) 및 5km 참가자로 인해 타 종목 주자에게 방해가 되는 부분 등을 전면 개선하고 모든 종목을 공인 인증 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한 메이저급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예산 벚꽃 전국마라톤대회가 풀코스를 개발하고 모든 종목에서 공인 인증을 받는 등 전면적인 개선이 이루어진만큼 앞으로는 더 많은 전국의 마라톤 매니아들이 우리 고장을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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