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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가위, 2011년 올해의 기술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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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2-29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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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Nature Methods지 지정, 올해 개발된 가장 중요한 기술
<자료문의>
☎ 02-2100-6828, 교과부 기초연구지원과장 염기수, 사무관 남혁모
☎ 02- 880-9327, 서울대학교 화학부 김진수 교수
 
□ 국내 연구자가 주도적으로 개발·보급한 ‘유전자가위 기술’이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전문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Nature Methods’로부터 ‘올해의 기술(Method of the Year 20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 ‘Nature Methods’는 네이처 출판그룹(NPG)에서 발행하는 생명과학과 화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IF=20.7)로, 매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개발된 실험방법과 기술 중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중요한 것을 선정하여 ‘올해의 기술’로 소개하고 있다.
 ○ 2011년 ‘Nature Methods’에 게재된 유전자가위 기술 논문은 총 7편으로, 그 중 서울대 김진수 교수(47세) 연구팀이 2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는데, 이 논문들은 모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병국)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 연구)의 지원을 받았다.
 ○ 특히 국내 연구자가 선도적으로 개발·보급한 기술이 ‘올해의 기술’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 유전자가위(zinc finger nuclease, ZFN)는 특정 염기서열을 인식해 절단하도록 고안된 인공 제한효소로, 인간세포를 포함한 모든 동·식물세포에서 특정 유전자를 절단해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교정하는데 사용되는 도구로 최근 생명과학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신기술이다.
 ○ 김진수 교수는 지난 1월 세포 내에 존재하는 유전자의 특정 위치를 선별해 절단하는 유전자가위 대량 합성기술 개발에 성공하였고(Nature Methods, 2011. 1월호), 10월에는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특정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일으킨 동식물 세포를 쉽게 선별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Nature Methods, 2011. 10. 9). 최근에는 뒤집어진 혈우병 유전자를 다시 뒤집어서 원상 복구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Genome Research, 201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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