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빠 살려주세요”소리 들려주고 2,000만원 입금 요구 -
2011. 12. 28(수) 17:00경 예산에서 사는 김씨의 평화로운 오후는 딸 전화로 걸려온 한통의 협박전화로 산산히 깨져버렸다.
“딸을 납치하였으니 딸을 살리고 싶으면 2,000만원을 입금하라”고 불상의 남자에게서 협박이 시작되었고 전화기 너머 살려달라는 딸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김씨는 경찰에게 알리라고 지인에게 부탁하고 근처 은행으로 달려갔지만 협박범은 전화를 못 끊게 하면서 돈을 빨리 입금할 것을 종용하며 딸을 죽이겠다고 협박, 딸의 비명소리가 들리자 김씨는 거의 이성을 잃고 돈을 입금하려던 그 순간 담당형사와 통화가 되어 오열하던 김씨를 안심시키며 2,000만원입금을 막은 다음 납치가 의심되는 김씨의 딸을 찾으러 홍성경찰서 전 형사들이 움직여 납치 협박 전화 30분 만에 김씨의 딸을 찾아 통화하여 협박전화는 전화사기로 밝혀졌고 김씨의 소중한 돈 2,000만원을 지킬 수 있었다.
홍성경찰서에서는 갈수록 지능화 첨단화 되어 가는 사기전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인질 및 납치등의 협박전화가 걸려올시 우선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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