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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빛공해 없고 자연 살리는 ‘좋은빛’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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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1-02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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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빛공해 없고 자연 살리는 ‘좋은빛’ 시상한다
2012년 01월 01일 -- 서울시가 빛공해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서울야경을 정체성 있고, 안전하며, 아름답게 형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해 ‘빛공해 없는 아름다운 서울 만들기’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특별시 좋은빛상’을 도입, 무질서한 인공조명으로 인한 자연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밤하늘의 별빛을 볼 수 있는 인간중심의 서울 빛 환경을 지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1일(일) 밝혔다.

서울시 좋은빛상은 빛공해 저감을 위한 제도 시행을 위해 올해 1월 27일 제정된 ‘서울특별시 빛공해 방지 및 도시조명관리조례’시행규칙 제18조에 의거해 마련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서울시는 좋은빛 시상을 통해 빛공해 방지, 에너지 절약, 자연환경과 더불어 공생하는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의 3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명학술, 조명기구제조, 조명설계, 시공 총 4개분야의 9명 시상

시상분야는 조명학술, 조명기구제조, 조명설계 및 시공 4개분야 이며, 대상 1명, 분야별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 등 총 9명을 서울시 빛공해방지위원회에서 선정해 시상한다. 공모분야별 세부내용은 ①학술분야: 빛공해분야의 학문저술, 세미나개최를 통해 빛공해저감 공론화 실적 등이 있는 공로자, ②제조분야: 기능적인 배광효율성을 높이도록 등기구를 제조해 빛공해를 최소화 한 기업체 및 연구자 ③설계분야: 조명설계시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배려해 좋은 빛 환경을 형성한 설계사 및 설계자, ④시공분야: 설계 및 주변환경을 고려하고 공공성과 안전성을 위해 책임감 있게 시공한 사업체 및 시공자 등이다.

조명기술·조명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 있는 개인 또는 단체 신청 가능

좋은빛상 신청은 기관이나 단체의 추천을 받은 조명기술 또는 조명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가 대상이다.

작품 공모(설계·시공분야)는 외부조명 및 경관조명이 설치된 건축물, 문화재, 교량, 분수, 기타 조형물 등 서울시 소재 시설물을 접수하면 된다.

※ 외부조명이란 도로조명, 산책로조명, 보안등, 공원조명 등 오픈스페이스 조명을 말함

접수 기간은 2012년 1.30(월) 10시부터 2.1(수) 18시까지이며, 시청 별관 1동 공공디자인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 하면 된다.

선정된 개인이나 단체에는 상장 및 상패 또는 메달을, 시공분야 건축주에겐 건축물 부착용 기념동판을 수여한다. 또,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 빛공해방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는 우선권 부여 및 서울시 발주 각종 조명설계 심사위원으로 추천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수상자에 대해 2012년 3월 6일(화) 시상하고, 수상작은 지하철 1, 2호선 내 역사에서 2012년 3월 6일(화)~3월 19일(월)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좋은빛상을 관련단체, 이해관계인, 조명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해 빛 공해 없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정온한 밤 분위기를 정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경서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공공디자인과장은 “좋은빛상 시상을 통해 빛공해 방지, 에너지 절감,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의 3대 효과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조명기구 제조업체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국계 조명기구 수입에 의존하는 구매 방식에서 국내생산 제품으로 전환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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