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1월 05일 -- 아리랑국제방송(사장 손지애)과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는 5일(목) 오전 11시 아리랑국제방송 12층 회의실에서 한국영화의 해외 방영과 홍보, 그리고 영화 프로그램 제작 등에서 서로 협력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영진위가 한국영화 해외 방영권을 확보해 아리랑방송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아리랑방송은 이를 적극 편성하기로 했다. 아리랑방송이 해외 이벤트를 추진할 경우에도 영진위가 적극 협력한다.

또한 영진위는 아리랑방송의 영화관련 프로그램 제작을 적극 지원하고 아리랑방송은 제작한 프로그램을 영진위가 한국영화 해외 홍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한국영화 진흥을 위한 영화 제작지원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서도 두 기관이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렇듯 이번 영진위와 아리랑방송과의 MOU 체결은 한국영화를 해외에 적극 소개하는 등 한국영화의 글로벌 진출과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영진위 김의석 위원장은 “오늘은 한국영화가 해외로 날아가기 위해 날개를 단 아주 뜻 깊은 날이다. 한국영화가 세계 일등이 될 때까지 서로 굳게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아리랑방송 손지애 사장은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영진위와 함께 한국영화의 해외 진출을 위해 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