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브랜드 택시의 ‘안심귀가 서비스’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심귀가 서비스’란 승객이 브랜드 택시 콜센터에 택시호출을 요청하면 배차된 택시의 차량번호와 택시기사의 휴대폰 번호 등이 승객의 휴대폰에 전송되어 승객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서산 브랜드 택시는 서산시에서 2010년 9월 도입한 통합 택시 브랜드로, 시민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GPS와 카드결제기, 차량운행기록계, 콜센터 등 첨단장비를 갖추고 통합콜번호(서산콜 666-1000, 해피콜 667-1000)를 사용, 현재 338대가 운행 중에 있으며 승객 호출 시 GPS를 통해 승객과 가장 가까운 차량을 배차하여 승객의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콜센터와 함께 분실물보관센터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읍내동에 사는 주부 이모씨(43)는 최근 300만원 상당의 금품이 담긴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렸으나, 택시기사가 이를 분실물보관센터에 습득신고해 가방을 되찾는 등 브랜드 택시 도입 이후 시민의 택시이용 편의 및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교통편의시책을 발굴 운영해 시민 체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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