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장 나동연)는 관내 기업체로 들어오는 진입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는 양산 기업체들의 지적에 따라 지난해부터 교통량이 빈번한 국도7호선(웅상대로)과 국도3호선(양산대로)에 교차로번호 안내표지판 설치에 이어 2014년까지 전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산업물동량이 많은 국도7호선 덕계교차로(덕계지하차도입구)에서 용당사거리(고연공단입구)구간 12개소의 교차로에 69번~80번의 교차로번호 안내표지판을설치했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 완료된 국도35호선 극동아파트 앞 석산교에서 산막공단 입구 구간 9개소의 교차로에 7번~15번의 교차로번호 안내표지판과 함께 양산의 관문도로에 설치 완료했다. 이같은 교차로번호 안내표지판에 대한 기업체 및 이용자들의 호응에 따라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며, 산업물동량이 많은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해 오는 2014년까지 전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차로 고유번호 부여사업이 완료되면 고유번호를 통해 외지 방문자들이 방문지를 쉽게 파악할 뿐 아니라 공단지역은 기업체 방문자들에게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있도록 정보를 제공하여 인적, 물적 수송체계의 사회경제적 비용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범설치된 국도7호선과 35호선 구간에 대한 교차로번호 안내는 양산시 홈페이지(
http://www.yang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