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 결혼 이민자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의 경우 언어와 문화차이를 가장 어려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산군의 경우는 주로 동남아출신 국가 여성과 농촌지역의 남성이 결혼해 가정을 이루는 형태가 대부분이며 그 수가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예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2011년 1월 현재 예산군내 결혼이민자 수는 431명으로 2009년 9월(293명)과 2010년 9월(390명) 대비 각각 33.1%, 10.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수 또한 2011년 1월 현재 307명으로 2009년 9월(213명)과 2010년 9월(247명) 대비 각각 16%, 24%로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158명)이 가장 많았으며 중국(124명), 중국계한국인(68명), 필리핀(49명), 태국(8명), 일본(7명), 몽골(5명), 캄보디아(4명), 기타(8명) 등 주로 동남아국가 출신의 결혼이민자 비율이 많았고 남녀별로는 여성이 98%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 예산군의 다문화 가정 및 자녀의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며 다문화자녀수가 예산군 전체 유아 및 아동수에 차지하는 비율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인 문제발생 가능성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
결혼 이민자의 경우 보통 중장년의 농촌총각과 결혼함에 따라 언어, 문화, 연령 등의 차이로 부부간?고부간의 갈등 및 이혼 등의 사유가 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의 경우 다른 인종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 등으로 부적응, 왕따 같은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예산군에서는 이러한 문화차이 해소를 위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해 △예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방문교육사업, △다문화통번역서비스사업, △다문화가정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다문화가정어울림한마당행사, △다문화가정자녀 입학금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한국어 말하기 경연대회 등의 다양한 시책 및 프로그램을 추진 운영하고 있다.
<<예산군 다문화가정 현황>>
연도 | 결혼이민자수(명) | 전년대비 증가율(%) | 다문화가정자녀수(명) | 전년대비 증가율(%) |
2009년 09월 | 293 |
| 213 |
|
2010년 10월 | 390 | 33 | 247 | 16 |
2011년 01월 | 431 | 11 | 307 | 24 |
(2011년 1월 현재)
구분 | 결혼이민자 | 다문화가정 자녀 | ||
계 | 431명 | 307명 | ||
성별 | 남 자 | 여 자 | 남자 | 여자 |
인원 | 8명 | 423명 | 153명 | 154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