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학에 우정연구실 개소
  • rlagmlwls
  • 등록 2012-02-03 10:44:00

기사수정
  • 캄보디아 최고 명문대학에 ‘과학기술 한류(韓流)’의 씨앗을 뿌린다
□ 캄보디아 최고 대학인 프놈펜 왕립대학교(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 RUPP, 이하 RUPP)에 한국식 물리학·생물학 교육프로그램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2개의 최신식 연구실이 설치된다.
 ○ 물리학 실험실에는 오실로스코프, 각종기초 광학 및 전자기학 실험기구를, 생물학 실험실에는 현미경 및 전처리 장비·도구, DNA전기 영동장치, 기초생물학 및 시료 전처리 도구 일체가 구비되며
 ○ RUPP에서 직접 관련 실험실습 교과목을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실험 교과 강의자료를 포함하여 우리나라 교수가 한국의 교수법 전수 및 강의를 실시하고 대학원생이 실험조교로 참여한다.
□ RUPP 연구실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과학기술분야 대표 공적개발원조(ODA: Offical Develpment Assistance) 사업인 ‘개도국 과학기술지원사업’ 지원을 통해 서강대학교(총장 이종욱)에서 추진한 것으로,
 ○ 2월 3일(금) 오전 9시,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 현지에서 RUPP 우정연구실(Friendship Laboratory) 개소식이 거행된다.
 ○ 개소식에는 RUPP의 Lav Chhiv Eav 총장, Meak Kamerane 자연과학부 학장을 비롯한 교수 및 학생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서강대학교에서 파견된 교수와 대학원생 8명도 참석한다.
□ 캄보디아는 1인당 연소득이 $750불(2010년, World Bank)인 아시아의 최빈국으로 기초과학 교육시설 및 과학기술의 기반이 거의 전무하여
 ○ 캄보디아 내 최고 명문대학인 RUPP(1960년 개교, 약 10,000여명 재학)에는 실제 제대로 훈련된 교원과 연구장비가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 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부터 지원한 서강대학교 “인도차이나 선도국립대학 기초과학 인프라 구축‘ 과제를 기반으로 캄보디아 ‘고등교육 시스템‘이 우수 과학기술 인력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 교육과학기술 시스템’을 전파하고 있다.
 ○ 서강대학교 자연과학부(학장 박광서) 팀은 2010년 1월 분석화학 실험을 위한 제1차 우정연구실을 개설한 데 이어, 2011년 1월에는 4명의 교수와 1명의 대학원 조교를 파견하여 관련 4개 과목을 신설하였고
 ○ 2012년 1월 29일(일)부터 물리, 화학, 생명과학 분야 7명의 교수와 2명의 대학원 조교를 파견하여 RUPP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기 집중강좌 8과목을 개설하고 교수들을 상대로 교수법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 서강대 박광서 학장은 “지난해 설치된 첫 번째 우정연구실은 이미 RUPP 학생들의 실습 및 연구가 가능한 유일한 화학 연구실이 되었으며, 올해 물리학과와 생물학과의 2개 연구실 추가 설치와 실습과목의 운영으로 캄보디아의 교육한류를 이끄는 핵심시설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한다”며,
 ○ “한국의 비약적인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초과학 분야의 교육시스템을 아시아 개도국지역에 전수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 서강대학교는 국고에서 지원된 연구비로 구입한 장비 100여 종(시가 4,500만원) 이외에도,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교재 및 유휴장비 10여 종(시가 3,000만원 상당)을 우정연구실에 기증하였다.
 ○ 또한 2004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캄보디아의 우수한 학생을 전액 장학생으로 초청하여 미래 교수요원으로 양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9명의 학생이 선발되었다.
□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국가로서 개도국과 실질적 상호협력을 위해 2006년부터 개도국과학기술지원사업을 통한 과학기술 외교를 추진하고 있다.
 ○ 개도국 대학·연구기관과 공동연구, 기술협력, 과학기술 교육과정 개발·교육 등을 통해 한국 과학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국내 이공계 인력의 국제화 능력을 배양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 2012년 사업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1월에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 70여개기관 150여개 과제가 접수되었으며, 이는 작년과 비교하여 2배가 훨씬 넘는 것으로 그 수요는 매년 대폭 증대하고 있다.
 ○ 교유과학기술부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와 국가 국제개발협력 방향을 토대로 2월말까지 2012년도 개도국과학기술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월경 사업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2.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3.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4.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5. 울주군, 가을맞이 관광이벤트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을맞이 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모바일 스탬프투어 ‘울주단풍명소’ 코스를 운영한다. 간월재, 구량리 은행나무, 자드락 숲 등 8개소 중 6개소에서 스탬프 획득 후 선물을 ...
  6.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7. ‘트라우마’→‘마음 멍’ 한글날 넘어 삶 속으로 스며든 울산 한글교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한글날을 맞아 학생, 교사, 전 직원이 함께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우리말 순화 운동’과 ‘교원 주도 우리말 교육 활성화’로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