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5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캐러반, 텐트촌 등 조성 -
무안군은 주 5일제 전면시행에 따라 해제면에 위치한 생태갯벌센터를 주말을 이용한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해 나갈계획이다.
무안군은 올해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태갯벌센터에 부족한 숙박.편의시설을 보완하고, 갯벌생태공원 일원에 캐러반 텐트촌 등 캠핑장과 갯벌 탐방로를 조성하고 연차적으로 갯벌생물 관찰데크, 조류 탐조대, 포토존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추가 조성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전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고,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무안갯벌의 생태자원에 대해 알 수 있는 갯벌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며, 아름다운 자연과 우수한 생태계를 만날 수 있는 무안갯길을 조성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무안군은 이와 함께 5월 12일부터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찾아오는 관광객이 세계 5대 연안습지인 무안갯벌을 연계 방문할 수 있도록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이벤트 준비와 입장료 할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 목포~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종전보다 약 40분정도가 단축되어 무안갯벌을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머무르는 관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군 관계자는 무안에는 147.8㎢의 드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으며 해제면 일원에 조성된 무안생태갯벌센터를 방문하여 전시관 나들이와 함께 갯벌생태공원 산책, 갯벌생물 관찰, 갯길 탐방 등 다양한 갯벌생태계를 만끽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끝없이 펼쳐진 넓은 갯벌, 낙조에 물든 금빛 해변, 해송림 그리고 뜨거운 햇살에 소금 꽃을 피우는 염전에서의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다채로운 무안갯벌생태여행 프로그램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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